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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이강석 기자

진안군, 흑염소 방목사육 부가가치 향상

  • 입력 2018.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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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초지 활용 사료비절감·친환경축산 육성

[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이 산지초지를 활용한 흑염소 방목사육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산지초지에 우량 목초인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티모시, 캔터기블루그라스 종자 파종 후 이곳에 흑염소를 방목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급육 생산으로 전문음식점 운영도 가능해졌다.

부귀면 손종엽 농가(57세)는 “기존 고상식 흑염소 사육시설에서 사육 할 때는 호흡기·소화기질병이 발생하고 배합사료 위주의 사육에 따른 사료비 과다지출 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산지초지를 활용한 방목 사육으로 바꾼 뒤 사료비 절감은 물론 사육 환경 개선에 의한 질병 발생 감소와 친환경 축산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지초지를 이용한 흑염소를 봄부터 가을까지 방목하여 키울 경우 마리당 사료비가 64% 절감이 가능하며 번식률도 32%나 향상되고 분만하는 새끼의 체중도 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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