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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역대 완주군수·도내최고 득표율 박성일호!

  • 입력 2018.06.20 16:02
  • 수정 2018.06.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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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더민주 박성일(63) 군수가 23.16%(1만1,912표)를 얻은 민평당 박재완 후보를 누르고 76.83%(3만9,508표)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됐다. (76.8%)는 역대 완주군수뿐 아니라 도내 14개 시장군수 당선자 중에서도 가장 높다.

그간 1995년 민선1기 임명환 군수가 64%로 1위였고, 2010년 민선5기 임정엽 군수가 60%로 2위였는데 일거에 1위보다 12.8%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돼 사상초유다.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장 중 더민주 지지세가 훨씬 강한 전남 영광 85.02%, 광주 북구 77.21%에 이어 세 번째이어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박 군수는 당선소감문 등에서 “‘민선7기 군정운영 최상의 가치도 ‘군민행복’이다. ‘15만 자족도시 완주시’로 대도약은 시작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선순환 경제구조를 갖는 자족도시를 만들 것이다”며 기염을 토했다. 이어 “테크노밸리 2단계(64만평), 중소기업 농공단지(10만평) 등 산단조성 및 기업유치, 맞춤형 행정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골목상권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위해 삼봉웰링시티(지구), 복합행정타운, 미니복합타운 등 주택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 등 30만 규모 도시기반, 교육·문화·체육·복지 등 50만 대도시 수준의 삶의 질, 완주교육청 등 공공기관 이전, 고루 잘 사는 완주를 만드는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행정전문가‘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명예퇴직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공천후보를 물리치고 무소속으로 군수에 당선됐다.

완주 화산에서 태어나 화산초등·전주남중·전주고·전북대법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을 뿐 아니라 만 24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79년부터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정읍시부시장, 도 경제통상실장, 기획관리실장, 행안부 감사관,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행정부지사 등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도내 손꼽는 인물이다.

무소속 군수인데도 전임군수는 물론 의회와도 소통과 화합으로 잡음 없이 행정을 펼쳤으며, 군민과 스킨십을 강화하고자 완주산하 곳곳을 누비는 열정을 보여줬다.

민선6기 공약 이행률 97.5%,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등은 이를 반증한다. 2014년 6월, 8만8029명이던 인구는 7235명이 급증해 5월말, 9만5264명이 돼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발판이 구축됐다. 180여개 기업유치와 2만여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테크노밸리 2단계와 농공단지 조성이 본격화됐고, 삼봉지구와 복합행정타운, 종합스포츠타운 등이 궤도에 안착했다.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5백원 으뜸택시, 통학택시 등 다양한 교통시책으로 ‘교통복지 1번지 완주’를 구축했고 로컬푸드 규모와 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연 6백억 매출을 앞두었다. 전국 최고 어르신 복지예산 투자에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비롯한 수많은 성과에 군민들이 표로 화답한 것이 ‘역대 완주군수와 도내 지자체 최고 득표율’로 나타났다.

박 군수는 지난해 2월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고 지역발전에 속도를 내며,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을 요구하는 민심을 받든다”며 더민주에 입당했다. 본인의 정치적 진로는 물론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 디딤돌을 마련한 것이다.

박 군수에 바란다. 심각한 경기위축이 예상되므로 삼봉지구 조기 개발·분양에 나설 뿐 아니라 테크로벨리 2단계 분양과 공장가동에 적극 나설 것을 고대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왕궁농공단지,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로 인구유입이 기대되나 마땅한 주거단지가 없는 것에 대비해 익산IC 주변도 주택단지로 개발해 인구유입을 검토했으면 싶다.

공공기관 이전 및 화산-운주 도로개선도 신속 추진하기를 바란다. 특히 국토부와 협의해 (고산-봉실산-삼봉-에코시티-동부우회도로까지 국도1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도 검토하고 ‘용진-우아’ 조기 개설에도 관심을 촉구한다. ‘외유내강’형 민선 7기 박성일 호가 ‘소통과 화합’ 기조를 유지하고 국비확보에도 적극 나서 ‘완주발전’은 물론 ‘주민화합’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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