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화순읍 삼천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21일 마을회관에서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 환자가 원래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이 나서서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게 사업의 목적이다.
이날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에는 마을 대표 및 주민, 보건소 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이후에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MMSE-DS) 및 치매지원사업 안내, 자기혈관숫자알기 상담실 운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보건교육·상담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파트너교육, 치매예방교육 등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에게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실종예방지문사전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