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재선에 성공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취임식 후 나드리노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한다.
성대한 취임식을 통해 선거 승리를 자축하기보다 초심을 유지하며 4년간 봉사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려는 것이다.
내달 2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7기 제47대 구충곤 화순군수 취임식에 초청된 외빈은 기관단체장과 사회적 약자 등 군민대표 100여명 뿐이다.
취임식 행사로는 취임선서, 취임사, 군민들과 약속, 기념식수 순으로 절차를 대폭 축소했다.
군 관계자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봉사자로 일하겠다는 군수의 의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