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이두석 기자=보령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달려온 다양한 노력들이 8년 만에 평생학습도시 지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인생 100세 시대, 체계적인 평생교육과 학습으로 시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평생학습관 및 성인문해교실 운영 외에도 원산도와 효자도 등 8개 도서의 섬 주민들을 위해 섬마을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좌를 배달하는 찾아가는 배달강좌,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40개 사업에 12억6500여만 원을 투입했다.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지역학 프로그램과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외국어 교육, 독서논술 등 71강좌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과 청소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9000만원과 자체예산 3억6128만원 등 모두 4억5128만 원을 프로그램 예산으로만 집중 투자해 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 지원시스템과 네트워크 확충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교육으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매진해온 것이 성과로 이어지며,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향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수요자 요구에 맞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만의 특성화된 사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