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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덕규 기자

경기도, 3D프린팅 분야 기술협력 ‘박차’

  • 입력 2018.06.28 17:05
  • 수정 2018.06.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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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러시아기술공사 대표단 만나 방안 논의

[내외일보]박덕규 기자 =경기도가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함께 3D프린팅 분야 기술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빅토르 끌라토브(VICTOR KLADOV) 러시아기술공사 국제협력 및 지역정책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기술공사 대표단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UEC(통합엔진제작공사) 부사장, ㈜크레트 무선전자기술그룹 부사장, ㈜러시아 헬리콥터 전무이사 등 러시아기술공사 지주회사 관계자 11명이 동행했다.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러시아기술공사가 현재 모스크바에서 추진 중인 3D프린팅센터 설립과 관련,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와 도내 3D프린팅 전문기업을 방문해 한국의 3D프린팅 기관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 4월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가 기술경제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실질 협력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당시 양 측은 MOU를 통해 러시아의 첨단기술과 한국의 혁신 생산기술 역량을 결합함은 물론,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상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는 양국 기관 간 3D프린팅 분야 기술 및 교육, 장비 구매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도내 기업 간 협력 및 원천기술 상용화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러시아는 1961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을 배출한 첨단 기술 보유국이자 한국의 최고 기술협력 파트너 국가”라며 “경기도는 러시아기술공사와 앞으로도 기업 간 기술 및 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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