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영주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9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한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식당에서 드루킹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인 필명 '성원' 김 모 씨, '파로스' 김 모 씨를 만나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한 씨 등 3명은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았다고 진술했다.
특검팀은 지난 17일 한 씨의 자택과 승용차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바 있다.
특검팀은 한 씨를 상대로 김 지사가 금품 수수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댓글조작에 관여했는지, 인사 청탁 편의를 봐준 적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서유기' 박 모 씨와 '둘리' 우 모 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드루킹 김동원 씨 등 구속된 4명의 추가 기소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영주 기자
가
특검, 김경수 前 보좌관 소환… 정치권 수사 본격화
- 입력 2018.07.19 16:51
- 댓글 0
김경수 지사 집중 조사
저작권자 © 내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