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산] 하청해 기자=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귀련)는 20일 경산시청 별관회의실에서 『경산 여성친화도시 여풍당당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 경산시 2단계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하다!’ 라는 주제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명화 연구위원의 발표와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여건, 시민정책요구도 등을 분석한 자료로 이동선, 지은주, 오미란 토론자의 지정토론 그리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시민참여단, 관련 공무원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자유토론에서는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었다.

그리고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모든 가치를 내재한 도시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여성의 참여와 역량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지역정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커지고 있으므로 경산만의 특색을 담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가기 바란다”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했다.

한편 최대진 경산부시장은 “최근 제1회 추경예산안에 여성친화도시 관련 추가예산을 반영해 경산의 여성친화도시 재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경산시 2단계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재점화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4월 ‘여성친화도시 비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경산여성회가 주관하는 ‘경산여성영화제’, 지난 18일에는 시민회관에서 경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