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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서춘수 함양군수 무더위쉼터 방문..폭염에 지친 군민 건강 살펴

  • 입력 2018.07.22 09:45
  • 수정 2018.07.22 09:48
  • 댓글 0

무더위쉼터・축사시설 등 연이어 점검, 폭염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당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함양군 서춘수 군수는 20일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군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함양읍 무더위 쉼터와 지곡면 축사시설 등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함양읍 운림2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서 군수는 시설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밀히 살폈다.

서춘수 군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으니 무더위쉼터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냉방기 가동과 함께 건강관리 등 철저하게 안전을 살피고, 취약계층의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11개 읍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노모당과 마을회관 등 14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여 폭염에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어 서 군수는 지곡면 보산리 축사시설인 ‘부자농장’(대표 노희철)을 찾아 폭염 속 가축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 군수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축들이 심한 스트레스와 생리적 장애를 겪는 등 가축의 품질, 생산성 저하가 우려된다”라며 “축산농가의 시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폭염피해 방지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관리책임자를 지정 및 운영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도우미를 이용한 집중 관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농업인 등 야외작업자들에게 무더운 오후 시간대인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현장 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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