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이자 3차 의료기관인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이 국내 5백여 병상 이상 의료기관 92곳에 입원경험 환자 1만5천명에 실시한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올렸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개개인을 존중하고 개인에 맞는 선호와 가치에 적합한 진료제공 여부에 대한 관점을 국민 눈높이로 평가하는 제도로 조사는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로 시행됐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심평원은 전체 평균점수가 83,9점이라며 최고값은 90.14점이 나왔으나 의료진과 환자 상호간 소통이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원대병원 최두영 병원장은 “근래 의료진과 환자관계에 대해 서비스 발전적인 관점을 중요시 여겨 왔는데 결과들이 우수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추후 환자 중심병원이 되는 새로운 병원문화 창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