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11일 휴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내 풍경들이 가을이 이미 코앞에 왔음을 알리고 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사피니아는 나팔꽃 모양의 짙은 보라색 꽃으로, 햇빛을 좋아하고 분지력이 뛰어나 여름 더위와 비에도 강해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워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을 수승대는 산책 코스도 길다. 가을의 깊은 향을 즐길 수 있는 형형색색 색감을 자랑하는 금원산(1353m)이 위천면에 위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충분한 여행이나 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올 가을에는 경남 거창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