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7일 아파트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지원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파트 주민 10,000세대 관리비 고지서에 ‘긴급복지지원’ 홍보물을 동봉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부영아파트 1차~6차, 청전아파트, 대광아파트1·2차, 오성아파트1·2차, 서라3차, 흥용아파트 등 관리소장 12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아파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데 공감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증평모녀사망사건’을 계기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발굴에 지자체 및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지원대상자를 발견할 시 신고 의무자로 ‘공동주택 관리자’도 포함됨을 인식했다.
관리사무소에서 집중 발굴할 대상자는 ▲관리비 3개월이상 체납가구 ▲전기 및 가스 사용량 ‘0’인 가구 ▲신문, 광고물, 우편물을 장기간 방치한 가구 ▲건강보험료 장기체납가구 ▲가족구성원의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으로 위기 의심가구를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월별로 파악하며 그 외에도 수시 발굴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