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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부평구, 제3차 부평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

  • 입력 2018.08.21 11:44
  • 수정 2018.08.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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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지속가능성 진단결과를 담은 ‘제3차 부평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

부평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는 2년마다 지속가능발전 지표에 대한 추이를 분석해 구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는 것으로 이번 보고서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은 세 번째 발간 보고서이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제도행정 5개 분야의 65개 지속가능발전 지표 추세분석을 통한 지속가능성 진단, 부평구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이행계획과의 연계성 분석, UN SDGs(UN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부평구 지속가능발전 목표와의 연계성 분석,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향후 과제를 내용으로 삼고 있다.

2011년을 기준으로 2017년도의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분석한 결과, 65개 지표 중 41개 지표가 향상됐으며, 악화된 지표는 13개, 변동이 없는 지표 7개, 그리고 지표 값이 미산출 되거나 2017년에 처음 지표값이 산출되어 평가가 보류된 지표가 4개로 나타났다.

문화분야의 지표들은 다소 증감 폭이 존재하나 ‘문화예술 참여 관람자수’ 등 5개 지표가 모두 개선되었으며, 경제 분야 역시 대부분 지표가 개선되었는데 특히 ‘사회적 경제 기업 수’, ‘지속 가능한 공공물품 구매비율’ 등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을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들의 향상이 눈에 띄었다.

한편 환경 분야의 경우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 등 9개의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오존농도 환경기준 초과횟수’나 ‘풍수해 피해’와 같이 지자체 차원에서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거나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 등의 문제로 인해 관리가 어려운 지표들이 존재해 다른 분야에 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지표가 좀 더 많이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의 발간과정에는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변병설)가 참여하여 분야별 우수사업 선정을 비롯한 최종 보고서안 채택 등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향후 구는 지표평가 및 이행계획 분석결과를 반영해 2019년도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3차 부평 지속가능발전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자료는 부평구 홈페이지(http://www.icb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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