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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진영 기자

서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원회수시설 공론화 제안

  • 입력 2018.08.21 16:54
  • 수정 2018.08.21 16:56
  • 댓글 0

6개월 이상의 숙의기간, 10 ~15명으로 공론화위원회 구성

 

[내외일보=충남] 김진영 기자 =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기찬, 이하 협의회)에서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 공론화 추진을 제안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자원회수시설설치 공론화에 대해 숙의기간과 공론화 방법 등의 의견을 담은 제안서를 서산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제안서에서 현재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대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돼 있어 사회적 공공갈등이 심각하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이해관계자, 전문가, 일반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수렴과정을 통한 공론화를 제안했다.

공론화 방식으로는 사전실무팀을 구성해 예상의제 및 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10명에서 15명 정도의 각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담보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숙의과정 통해 여론조사, 시민참여단워크숍, 토론회 등 다양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칠 것을 제안했다.

또 서산시에 발생하는 다양한 공공갈등에 대한 해결 매뉴얼과 공론화 위원회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공론화를 통한 문제 해결 후 지난 7년여 동안 쌓여있던 시민간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것도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해 이미 시민의 서산 준비기획단에서의 공론화 권고가 있었다”며 “준비기획단의 권고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공론화 제안을 적극 검토해 다양한 계층의 많은 의견이 담길 수 있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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