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강래)는 21일 인천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무상교복 추진을 위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의 좌장은 무상교복 지원조례를 발의한 김진규 부의장(교육위원회)이 맡았으며, 시의회 교육위원(김강래, 조선희, 김성수, 이오상, 임지훈)들과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청 관계자, 인천시교육청 교복구매지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상교복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간 무상교복 지원 시기와 범위(19년부터 중.고교 전면 실시 또는 고교생, 중학생 우선 시행), 예산 분담 비율 △교복의 현물 지급에 대한 의견 청취 △무상.교복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인천 자체 브랜드 개발 △지역 중소기업 우선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무상교복 재원 분담 비율에 대해 인천시와 교육청간 입장 차이가 있으나 원활한 무상교복 추진을 위해 향후 두 기관의 합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교복의 현물 지급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일 브랜드 개발 등에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