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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사진이 좋다 기획전- 사진작가 58명 참여

  • 입력 2018.09.04 08:37
  • 수정 2018.09.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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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 3층 전시실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사진이 좋다 기획전이 2018년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주최는 도서출판 숲과 샘, 주관은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한국환경사진연구소 기획은 신현국(한국환경사진연구소 전문교수,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장)이 한다.

참여작가는 강종식, 공병준, 공석화, 국나영, 김노천, 김민지, 김보라, 김선옥, 김선희, 김세미, 김순지, 김아영, 김영석, 김우정, 김은아, 김정자, 김지수, 김지연, 김진영, 김효성, 박용호, 박윤선, 박지성, 방병훈, 백은미, 성미용, 소헌영, 손병국, 손정국, 신명희, 신연태, 신영효, 신유정, 안귀옥, 유선영, 유성환, 유진성, 윤주희, 이경화, 이도은, 이무선, 이상설, 이선영, 이수정, 이영신, 이재경, 장은혜, 전중명, 정민하, 정승희, 정진기, 천정숙, 최옥희, 최은서, 한상표, 한성구, 허성아, 홍석진 총 58명이 참여한다.

사진은 우리가 과거에 있었음을 증명하고 이미 지나버린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게 한다. 그래서 존재에 대한 증거이면서 한편으론 그리움의 대상이다. 또한 사진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역사로서의 기능을 경험하기도 한다. 현대 사진가들은 동시대인들의 고민과 갈등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미래를 제시한다. 삶과 죽음, 차별과 갈등 등 각자가 경험한 세상에 대해 의심하고 반문하며 고민한 흔적을 사진에 남긴다.

예술은 행위자와 관람자 모두에게 치유와 위안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다변화된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서적 안정은 예술 활동이라는 보편적인 문화생활을 통해 충족 할 수 있다.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예술치유는 예술의 기술적 난이도와 관계없이 과정에 의미를 둔 프로그램이다. 요즘은 가까운 곳에 문화센터나 전시장이 들어서있다.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수강하기도하고,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푸른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오듯, 전시장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가질 수 있다.

신현국 기획자는 사진의 예술적 순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작가들이 고민한 흔적의 결과물이다. 작가의 경험과 기억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기록의 여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진이 좋다’ 전시회는 사진을 통해 우리주변의 소소한 이야기와 고민거리를 대중과 함께 풀어보고자 하는 ‘대화의 장’이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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