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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2018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ㆍ​​​​​​​뮤지컬 페스티벌, 14일간의 축제 성료

  • 입력 2018.09.04 10:02
  • 수정 2018.09.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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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공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

[내외일보]이수한 기자=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2018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ž뮤지컬 페스티벌’이 지난 9월 2일(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ž뮤지컬 페스티벌’은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발굴ž육성하기 위한 장으로, 전국 75개 참가팀 중 13개팀(연극 6팀, 뮤지컬 7팀)이 본선에 올라 지난 14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 2일에는 14일간의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폐막ž시상식이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폐막ž시상식은 본선 진출팀 학생들이 꾸미는 1부 Rookie’s stage와 시상 및 뮤지컬 스타들의 축하공연 Star’s stage 2부로 진행되었다.

1부 Rookie’s stage에는 끼 넘치는 청년 뮤지션들의 노래 배틀, 청년예술가와 함께 하는 이석준의 이야기쇼, 본선 진출팀들의 연극 리딩 공연 및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 이석준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폐막ž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성일 예술정책관, 현대자동차 이병훈 이사,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정인석 회장,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ž뮤지컬 페스티벌 박용재 집행위원장, 배우 고창석, 박해수, 김지현 등이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자로 참석했다. 또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배우 최연우, 강기둥, 손유동, 호효훈, 윤지온)팀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뮤지컬 배우 김준현, 김소향, ‘마이 버킷 리스트’(배우 손유동, 문남권)팀의 연이은 축하 무대로 페스티벌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상은 경기대학교 연극 ‘소리’와 청운대학교 뮤지컬 ‘유린타운’이 수상했다. 경기대학교 연극 ‘소리’는 학생창작극으로 새로운 시도와 두려움 없는 창작능력에서 완성도가 높은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음과 동시에 극본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청운대학교 뮤지컬 ‘유린타운’은 전체 참가팀 중 예선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배우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무대 장면전환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청운대학교 역시 신성수 배우가 연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금상은 연극 ‘과부들’(인천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대경대), 은상은 연극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동양대), 뮤지컬 ‘우리 동네 사람들’(동아방송예술대), 동상은 연극 ‘안티고네’(백석대),뮤지컬 ‘유린타운’(계명대)이 받았다.
 

개인상은 극본상 경기대학교 종신보험팀(연극 소리), 뮤지컬 동아방송예술대 뮤지컬 전공 남민우 외 배우 12인(뮤지컬 우리 동네 사람들), 연출상은 마찬호(인천대), 김소희(계명대), 연기상은 이재은(동양대), 신성수(청운대)에게 돌아갔다.

또한 연극ž뮤지컬 통합 1팀에게만 주어지는 새로운 발견상은 체계적인 공연 운영뿐만 아니라 셋업 및 철수과정에서 학생 전원이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인천대학교에게 돌아갔다.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ž뮤지컬 페스티벌 정인석, 박용재 공동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연 페스티벌로서 앞으로 공연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과 혜택의 폭을 넓혀, 차세대 문화예술계 주역 육성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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