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추석 연휴기간 중 하수도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군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위탁업체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공공하수처리장 5개소, 환경기초시설 2개소, 마을하수처리시설 48개소, 중계펌프장 11개소, 차집관로 L=10.8km에 대한 일제점검 실시, 미비한 점은 발견 즉시 수리하고 주요 관로 준설을 실시하는 등 하수도 민원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에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관련 공무원과 하수도 정비업체 5곳을 긴급 복구반으로 편성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추석 연휴기간 하수도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응급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도 하수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시설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지속적인 우수시설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수도 행정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 군민과 귀성객이 하수도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하수도 막힘의 주요 원인인 음식물 쓰레기 등 이물질과 육류의 기름이 하수도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