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군수 이항로)이 민선7기 복지공약 이행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민선7기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진안군의 사회복지 분야 공약 17개 사업 중 13개 사업이 이미 시행에 들어갔거나, 사업 추진이 가시화된 상태다.
진안군은 민선7기가 시작되자마자 ‘독거노인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과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 공약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8월 관련조례 2건을 제·개정한 데 이어, 5개 공약사업의 시행근거 마련을 위해 3건의 조례제정에 착수했다.
조례 제·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공약사업 4건 중 장애인을 위한 작은영화관 한글자막 서비스, 여성 1인 점포 안심비상벨 설치 확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건강 지원사업은 1회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복지우체통 설치사업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치매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설치와 초등학생 돌봄사업 추진 등 2개 사업은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상태다.
나머지 4개 사업은 내년 자체예산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항로 군수는 “민선7기 임기 동안 누구나 살기 좋은 희망진안,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진안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