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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 기자명 이신구 기자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 재개 위해 ‘머리 맞대’

  • 입력 2018.09.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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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론화 간담회 개최… ‘시민 참여형 協체’ 구성·운영

[내외일보 =경기]이신구 기자=파주시는 지난 17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재개를 위한 ‘시민 공론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주민, 환경·시민·농민 단체, 외식업·장류업체 대표, 시의원 등 17명과 직접 만나 사업의 여러 이견에 대해 논의하며 성공적인 재개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 전원은 현재 탄현 법흥리 사업부지의 환경 생태 보호, 경제성 등 여러 여건이 사업을 추진하기에 부적절하다는 데 합의하고 빠른 시일 내 대안 부지를 모색해 조속히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추후 대안부지 모색과 사업성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시민의 뜻을 모아 자문하는 ‘시민 참여형 협의체’를 간담회 참석자들로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현 사업부지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 가설 판넬 철거,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 등 후속적인 절차가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건축허가,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행정절차를 거쳐 대안 부지에 대한 신속한 입지 선정을 통해 조속한 사업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당초 관 주도하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과의 소통 부재라는 문제를 탈피하고 사업의 재추진 과정에서는 관의 일방적인 판단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주민간의 갈등 해소와 사업의 원만한 재개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장단콩 브랜드를 테마로 ’생산·가공·유통·판매‘와 '체험·관광·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당선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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