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 안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방규)는 지난 19일 안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강동구 명일2동과 종로구 평창동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해 서울시민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유기농포도, 사과, 홍삼, 표고버섯, 오미자, 더덕, 참기름 등 우수한 진안의 농산물을 전시 판매해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깨끗한 진안고원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안천의 머루포도를 맛본 소비자들은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맛에 감탄하고, 고원의 바람을 머금은 표고향에 반해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
평창동과 명일2동은 안천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행사 등 년 2회 이상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방규 안천면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가져 왔다. 앞으로도 로컬푸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