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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염화비닐수지 업계 1위 신에츠화학공업(1)

  • 입력 2012.05.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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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 일본경제센터장 박 명 훈

최근 일본 언론은 PC용 디램(DRAM)의 대규모 수요시 공급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주력 제품인 DDR3 2기가 제품의 4월 전반기 출하가격이 3월 후반기에 비해 2% 정도 높은 1.07달러 전후로 배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디램 제조업체가 감산을 통해 수급 조절을 한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C 제조업체의 디램 보유재고 역시 과잉에서 직정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엘피다메모리 파산 직후 디램 가격이 20% 가량 급등해 1.1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1.05달러 수준에서 정체하고 있다. 미국의 조사기관은 파산한 엘피다의 생산능력 중 25% 가량이 감축될 경우 올 연말에는 디램의 평균판매 가격이 1.21달러로 현재보다 15%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 생산능력 감축이 없을 경우에도 1.13달러로 8.5%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디램 가격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조사기관에 따르면 디램 수요의 핵심인 PC 세계출하대수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3% 증가에 그쳐 PC판매 침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에는 작년 후반에 태국 홍수 피해로 생산이 중단된 HDD 생산은 회복되었지만 PC판매는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PC의 OS 업그레이드 역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워 디램 수요는 정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호 일본경제동향에서 소개한 것처럼 현재 세계 반도체 산업은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업체의 실적도 악화되고 있다.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인 SUMCO의 2011년 실적은 여전히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구조조정 비용이 겹치면서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점유율 1위인 신에이츠화학공업도 2011년에 반도체실리콘 사업부분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1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SUMCO와 달리 신에이츠화학공업은 아직 아직 구조조정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다. 이번 일본경제동향에서는 반도체용 실리콘웨이퍼 시장점유율 1위이자 염화비닐수지 세계 1위, 염화비닐수지 세계 1위인 신에이츠화학공업애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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