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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자명 이수한 기자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역대 최대, 다양한 글로벌 뷰티 교류 이뤄져

  • 입력 2018.10.12 10:05
  • 수정 2018.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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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국 해외바이어 2,500여명 참석, 참관객 3만여명 역대 최대 규모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글로벌 화장품∙뷰티 무역 전시회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2018 InterCHARM BEAUTY EXPO KOREA)’가 10월 6일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병호)과 리드케이훼어스(유)(대표이사 홍성권)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는 올해로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세계 대형 뷰티 유통사가 방문하는 등 강소 뷰티•화장품 기업들에게 보다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러시아, 유럽권 등 해외 50여개국에서 온 해외바이어와 약 3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2,500여명 및 참관객 3만여명이 전시회를 찾았다.

전시회 동안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도 성황을 이루었다. 전시사무국이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간 효과적인 계약성사를 위해 운영하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총 2,810건의 미팅이 이뤄졌다. 특히 레뚜알(러시아), 왓슨스(싱가폴), 피치앤릴리(미국), 필유니크(영국) 등 세계 각국의 대형 뷰티 유통사 빅바이어가 방문하여 전시 기간동안 국내 다양한 강소 뷰티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참가업체들에게 판매 채널 다각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대비 규모뿐 아니라 프로그램 다양성 측면에서도 진일보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진행된 뷰티 마케팅 세미나는 글로벌 이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채널 진출 전략을 포함해 성공적인 FTA 활용, 유럽진출 전략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전략 주제로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전시회 기간 동안 뷰티 업계의 글로벌 인사를 연사로 초청해 글로벌 시장 공략, 마케팅, 제품 개발 등 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이노코스 써밋(INNOCOS Summit)을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의 에스테티션과 테라피스트가 한국고유의 테라피를 선보인 ‘K-Beauty Olympiad 2018’을 비롯해 네일샵 창업의 A to Z, 젤시스템, 손발톱 관리 등 다양한 뷰티 세미나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국의 美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가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전시회장에서 참가 업체를 홍보하고 한국의 뷰티 산업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K-뷰티 홍보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전시사무국 담당자는 “한국 뷰티업계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매년 전시회에 대한 해외 바이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등 유통채널이 다변화하고 전문 위탁생산기업 (ODM)이 증가, 안티에이징 시장이 성장하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뷰티 강소기업들이 아시아를 넘어 러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시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는 국내 강소 화장품∙뷰티 제조∙판매기업이 글로벌 잠재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무역 전시회로, 매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고 있다.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리드(Reed)사가 주최하는 동유럽권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터참(InterCHARM)’과 함께 전시회 규모를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금년도 대비 30% 확대된 면적으로 2019년 9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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