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강삼남 기자

화순군, 내평리 길쌈마루 낙성식 성황

  • 입력 2018.10.22 16:25
  • 수정 2018.10.22 16:26
  • 댓글 0

길쌈놀이공연… 어린 학생 다양한 체험활동 병행

[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0월 20일 화순읍 내평리 마을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주민들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쌈마루 낙성식과 길쌈놀이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졌다고 밝혔다.

길쌈마루 낙성식에 참여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직접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내평리 길쌈놀이가 잘 보전 전승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의 내평리 길쌈놀이 공연 마을 축제에는 길쌈놀이 전수관인 길쌈마루 낙성식도 병행했으며,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2018년 세시풍속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시범 사업에 선정돼 50여명의 어린 학생들이 길쌈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병행해 추진됐다. 또한 마을 주민의 오래된 옛사진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옛추억을 되살리며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길쌈 체험을 신청해 화순읍에서 가족끼리 왔다는 김모씨(35)는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주민들이 보존하기 위해 스스로 보존회를 만들고 지키며 큰 행사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스스로 준비한 행사에 대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