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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에즈라 밀러, 수현 지키려 직접 나서

  • 입력 2018.11.08 15:19
  • 수정 2018.11.08 15:24
  • 댓글 0

[내외일보] 지난 6일 공개된 헐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미국의 유명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즈라 밀러와 수현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키얼스티 플라는 소설 해리포터를 언제 처음 읽었는지 물었다. 

이에 수현이 “중학교 때 한국에서 읽었다."고 대답하자 키얼스티 플라는 “영어로 읽었냐. 그 때도 영어를 알았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에즈라 밀러가 “수현은 지금도 영어로 인터뷰 하고 있다.”고 말하며 끼어들었다.

그리곤 “난 영어만 할 줄 안다. 한국어를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에즈라 밀러는 “대박, 밥 먹었어?” 등의 한국어를 말했고 이에 당황한 기얼스티 플라에게 "횡설수설한게 아니다. 한국어다. 알겠냐"고 말한 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미국에서 백인이 유색 인종에게 영어를 할 줄 아냐고 묻는 것은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식된다.

한편, 수현은 오는 14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에즈라 밀러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1992년생인 에즈라 밀러는 2008년 영화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케빈에 대하여’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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