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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종하 기자

계룡시, 이케아 입점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 입력 2018.11.08 16:40
  • 수정 2018.11.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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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부정적 영향 분석… 지역경제 활성화·상생 방안 모색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계룡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일선 부시장을 비롯한 부서장, 상인회, 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케아 입점에 따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이 지역 경제 및 상권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현재 시의 경제 현황, 국내·외 산업현황 및 전망, 상생사례 등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계룡시 상점을 대상으로 한 표본 설문조사 결과 이케아 입점이 인구성장 및 경제발전에 따른 간접효과 등으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은 64.7%로 높았으나, 매출 하락에 따른 지역상인의 경영 악화를 우려하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이에 지역 상권과 상생협력 필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하고 국내·외 타 지역의 대형마트(이케아)의 진출에 따른 해당 상권과의 상생 사례 분석을 통해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 자원 발굴, 방문객 지역 유입 등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1월 마무리되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이케아 입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전략을 수립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용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방안이 마련 돼 계룡시가 한 차원 앞서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케아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 동반성장 등은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IKEA)는 지난해 계룡 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유통시설용지 9만 7000㎡에 대한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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