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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부안군, 9∼10일 국제학술대회 열려

  • 입력 2018.1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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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실학 재조명·반계 유형원 선생 실학사상 계승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오는 9~10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전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국사편찬위가 후원하며, 한국실학학회(회장 하우봉)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간 부안군은 호남실학을 재조명하고 반계 유형원 선생 실학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연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 ‘반계 유형원 선양사업’(2012), 제2회 ‘반계 유형원 실학사상과 계승방안’(2013), 제3회 ‘반계 유형원 저술을 통한 계승방안’(2014), 제4회 ‘반계 유형원과 호남실학-교류와 전승’(2015), 제5회 ‘국제적 시각에서 본 반계 유형원 실학사상’(2016), 제6회 ‘반계유형원과 동아시아 초기실학’(2017) 등 주제를 집중 검토했다.

이번 대회는 그간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반계실학이 나갈 길을 검토하기 위해 ‘반계실학 현재적 재조명’이라는 주제와 3개 소주제를 갖고 1박2일 간 진행된다.

첫 날인 9일 제1부 ‘반계학과 호남실학’이란 주제로 호남실학과 연관성에 대한 5편 논문이 발표되며, 둘째 날인 10일에는 제2부 ‘신실학 개념과 방향’이라 주제로 학술원 회원이자 고려대 명예교수인 윤사순 선생의 ‘신실학 의미와 구성방향’이란 기조강연과 이헌창 고려대 교수의 ‘실학 개념과 학술사적 현재적 의미’라는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제3부는 ‘신실학 모색’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실학’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추구하는 4편 논문이 발표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반계 유형원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부안에서 시작된 실학이 재조명 돼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 시작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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