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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국민영웅 '팀킴'이 폭로한 김민정 감독 부녀... 청와대 청원 이어져

  • 입력 2018.11.09 13:21
  • 수정 2018.11.09 13:24
  • 댓글 0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선수)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팀킴'은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등에 A4용지 14장 분량의 호소문을 보내 "김민정 감독 등 지도부가 선수들을 엄격히 통제하거나 방치하는 등 부당하게 대우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들이 대회 출전권을 빼앗는 등 팀을 사유화했으며, 사생활과 인터뷰에 대한 지나친 통제 등이 있었고, 상금도 제대로 배분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김민정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 당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막내선수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시키려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민정 감독의 부친인 김경두 전회장은 선수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또한 후원사의 훈련지원금도 지도부 일가에게 흘러들어갔으며 선수들은 상금 및 후원금 등이 어디에 어떻게 쓰여졌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9일(오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민정 감독·김경두 전 회장 부녀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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