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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박소율의 힙한 국악, 국악이 달라졌다 !

  • 입력 2018.11.12 13:39
  • 수정 2018.11.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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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국악이 달라진다! 아쟁 연주자 ‘박소율’의 두번째 발매될 음반 ‘쾌지나칭칭’에서는 일렉트로닉한 EDM사운드에 전통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를 더해 아쟁의 어쿠스틱 음색과 테크놀로지 음향의 교차를 만들어내어 11월 14일 발매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의 음악이 K-POP을 중심으로 세계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받으며 국악도 현대적 흐름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관념을 깨고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젊은 국악인들이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고 그 흐름에 아쟁 연주자인 ‘박소율’도 앞장섰다.

국악 아쟁 연주자인 ‘박소율’은 폭넓은 감성과 특유의 실험정신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그녀는 5살부터 클래식음악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축적해왔고, 현재 ‘코리아니즘’ 대표와 한국음악발전연구회 상임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월에 발매되었던 ‘Turtle boat’, ‘Jindorang’ 은 뱃노래와 진도아리랑에 슈베르트곡과 ‘Take5’를 얹어 ‘매시업 Mashup’ (서로 다른 곡을 조합하여 새로운 곡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 음악용어) 컨셉으로 전통음악어법과 현대음악어법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며 창의적 세련됨을 보여주었다.

이번 세 번째 앨범에서도 마찬가지로 작•편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하여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박소율’은 국악 특유의 정서를 잃지 않되 전통을 잇고 현재를 더하는 문화콘텐츠의 융합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쟁 연주자 ‘박소율’은 “지금 전통이라 불리는 음악도 사실은 그 때 당시의 현재 문화였던 것을 비추어보면 지금의 시도 또한 전통을 잇고 있는 중이 아닐까”라고 하면서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음악의 공존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탐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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