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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강삼남 기자

내 삶에 꽃 피울 골든벨을 울려라!

  • 입력 2018.11.14 16:25
  • 수정 2018.11.14 16:26
  • 댓글 0

화순군, 성인문해학습자 ‘문해한마당’ 행사

[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3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학습자, 문해교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 문해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문해, 내 삶에 꽃이 핀다’라는 주제로 문해학습자들이 그 동안 이룬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문해교육을 위해 힘써준 교사와 시화전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문해학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문해골든벨 행사에서는 85여명의 문해학습자들이 모두 교복을 입고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서로를 응원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후의 1인은 이양면 용반리 이덕희 할머니로 “교복을 입어보는 것이 평생소원이었는데 오늘 그 소원도 이루고, 골든벨도 울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우리 손주에게 부끄럽지 않은 할머니가 된 것 같아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인문해학습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구충곤 군수는 “앞으로 우리 화순의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화순군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문해의 기쁨을 담은 감사패의 문구처럼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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