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오늘)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59만 4000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오후 5시40분 5교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수능 시간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며 주요 포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번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또한 수험생의 응시 과목에 따라 시험 종료 시간이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한 경우 오후 5시 40분에 수능이 종료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탐구영역 시험이 끝나는 오후 4시 32분에 시험이 끝난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과 관련한 주요 안내 사항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수험생은 0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1교시를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하며 만약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 등 일체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고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