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전주/전북
  • 기자명 박우상 기자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전통 잇는다

  • 입력 2018.11.15 16:34
  • 댓글 0

무주군, 살림집 준공… 주민 친교·소품보관 공간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방앗간 살림집(이하 살림집) 준공식이 지난 15일 부남면 대소리 현장에서 진행됐다.

살림집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41호 무주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의 전승과 육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조성한 것으로, 안채(51.84㎡)와 바깥채(31.59㎡), 토석담장(57m)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보존회 유재두 회장과 부남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테이프커팅, 마당밟기 등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오랜 숙원을 푸는 자리라 더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반딧불축제와 공연 그리고 경연들을 통해 디딜방아액막이놀이를 알리고 또 맥을 이어온 주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곳에서 연습도, 친교도 나누시고 의복과 소품들을 보관도 하시면서 전수에 힘써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는 마을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고 재앙을 몰아내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춤과 풍악, 제례의식을 곁들이며 이어온 전통민속놀이로, 무주반딧불축제의 태동과 함께 22년째 시연을 했으며 부남면민의 날과 정월대보름행사에서도 주민들이 화합을 위해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