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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암 환자 위한 건강주치의제 운영

  • 입력 2018.11.15 19:39
  • 수정 2018.11.15 19:42
  • 댓글 0

암 환자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권 보장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거창군은 오는 27일에 암 환자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포괄적 관리 지원을 위해 경남지역암센터와 거창적십자병원과 협약체결을 하고 암 환자 가정방문상담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에 비해 환자의 노령화로 치료와 관련된 정보 활용이 떨어지고 자가 운전 대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의료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불편함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효율적·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암 환자의 60%는 상급종합병원, 30%는 종합병원을 다니면서 치료할 정도로 중증 질환자이나 인근의 상급 종합 병원들은 최소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또한 핵가족화로 인해 암환자 돌봄의 대부분은 노년의 배우자 혹은 환자 자신으로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거창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군수 공약사업으로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대상 환자 등록관리 ▲방문 후 정보제공 및 간단한 의료적 처치 ▲암 관련 전문 의료진의 암환자 관리 교육 ▲전문상담서비스 제공 ▲영양식이지도 ▲말벗 및 교통수단 지원 등이며, 환자 사례에 맞춘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올해 안에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환자를 발굴하고 보건기관 의료인력 교육을 진행해 2019년도에 본격적으로 암 환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건강주치의제 시범 운영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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