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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홍보대행사 나비미디어 이희선 대표,"법률행위 동의서 등 개인정보 시 꼼꼼이 따져봐야"

  • 입력 2018.11.16 08:42
  • 수정 2018.11.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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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기업들의 학생 고객 잡기 '수능 마케팅'이 한창이다.  올해 수험생 594,924명이 수능을 치르니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타깃 시장이라고 보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스토랑, 학원, 미용실, 병원(성형, 미용), 여행사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게는 절반까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수험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종류가 다양하고 혜택이 있는 이벤트를 선택하면 높은 할인 혜택율을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짜 수험생'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희선 나비미디어 대표는 "기업들은 미래의 고객 선점, 기업 이미지 상승을 기대하지만 얄팍한 상술로 학생들을 대하면 '못하면 독'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학생들 대상으로 반짝효과의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 고유의 브랜드 가치(아이덴티티)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기는 '견물생심' 공짜와 '친구 따라 강남간다?'식으로 심리적인 동요가 발동한다."며 "학생의 개인정보가 기업에 모두 DB(저장)되고,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연령으로 다단계 회사나, 계약서 작성 등을 작성할때는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며 '수험표 마케팅'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교육전문 기자출신으로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현재 나비미디어 대표와 한국교육신문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희선 대표는 기업과 대학에서 홍보마케팅 전문강사와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수로 홍보 마케팅 교육의 후학현장을 뛰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0여회 이상 강연을 했다. 또 대한민국미디어강사 부문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나비미디어는 옥외광고 전문기업 산화에너지(주)와 공동으로 수능일 수도권 전역에서 전광판 광고 '1+1 할인 이벤트'를 동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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