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인천]이한규 기자=인천 중구는 최근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관련부서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개항장 문화지구의 발전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성용원 부구청장이 진두지휘하고 9개 부서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향후 전시관 박물관 주말 연장운영,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보다 발전적인 문화지구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구는 지난 2010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가 지정된 이래 각종 기반시설 정비, 근대건축물 보조금 지원, 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보호하고 육성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최근 지역 상권이 살아나 카페, 공방, 전시·공연시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인천개항장 문화지구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원도심 재생사업의 핵심지역으로 체류형 문화체험 관광지 조성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용원 부구청장은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보다 발전적인 개항장 문화지구를 육성하는데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