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문화/예술
  • 기자명 김은섭

나눔과 사랑을 전한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 입력 2018.11.19 02:17
  • 수정 2018.11.19 02:23
  • 댓글 1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나눔과 사랑의 씨앗을 뿌리다.

[내외일보=서울]김은섭 기자=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에서는 지난 11월16일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박수환)에서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한 분류심사원으로 청소년보호기관인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매주 목요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리치유를 위해 상담사들이 심리, 정서지원을 해왔던 것이다. 이 날은 그 동안의 심리, 정서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문구류 등을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치료상담사를 맡고 있는 김금신상담사(상담원우회 대표)는 “늦은 상담공부에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만나면서 제2의 삶이 시작되었다.”며 “세상에 좌절하고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치료 상담을 통하여 다시금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하기위해 다시 일어서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장각자상담사(총괄연구원)는 “아이들 마음에서 교감의 싹이 트이길 바라면서 매주 사랑의 씨앗을 한 알씩 전해주러 간다. 아이들이 집단상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감동의 싹을 제 마음 안에 품고 돌아옵니다.” 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김대희상담사(집단상담팀장)도 “세상에 단 한사람만이라도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는다. 아이들과 눈빛을 서로 마주 보면서 작은 지지를 보내 주었을 때, 아이들은 한없는 사랑과 감사를 느끼는 것 같다. 그 힘으로 아이들이 앞으로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저희 상담사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꾸준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한세대학교 상담센터(센터장 김희수교수)에서는 “상담사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심리치료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마음에 사랑의 씨앗이 싹트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는 그 모습을 보며 동반성장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회구성원을 배출하는 한세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희수 교수(상담센터장)를 중심으로 집단상담으로 김금신(원우회 대표)상담사를 포함, 김하늘, 박창옥, 전석경, 조성영, 박경란, 김찬, 전리라, 이재복, 박효경, 오현서 등 집단상담사들이 참여하였고, 김결, 손영임, 박영희, 정애경, 김은정 등 미술치료 상담사들이 참여하는 등, 한세대학교의 많은 상담사들이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하여 나눔과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이를 계기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의 많은 청소년들이 비행을 떠나 꿈을 꾸는 청소년으로 바뀌고 있고, 이 아이들과 함께 밝은 미래, 밝은 사회를 약속하는 동반자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