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4일 오후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소방안전강사 및 교육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안전교육 전문가를 발굴.육성해 소방안전교육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강의주제는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초점을 둔 다양한 주제들로 ▲화재 스스로 자신을 지켜요, ▲선박사고 이렇게 대처해요, ▲바퀴 달린 것, 안전하게 타요, ▲함부로 먹지 않아요 등 쉽고 재미있는 4가지 주제 중 1개를 택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인천지역 각 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이 실력을 겨루었고, 부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이수린 소방사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시 소방안전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수린 소방사는 인천광역시장 상장 수상과 함께, 2019년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