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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높아졌다!

  • 입력 2018.12.06 14:06
  • 수정 2018.12.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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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거창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내부청렴도 2등급, 외부청렴도 3등급을 기록하여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청렴도 개선과 예방적 반부패정책의 수립, 추진을 위해 612개 공공기관 업무경험 민원인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업무별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에 대하여 전화설문 등을 한 바 있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로 나뉘어져 있는데, ‘외부청렴도’는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지원, 재‧세정 4개 분야의 업무경험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중 부패 경험 여부와 대상 기관에 대한 부패 인식지수를 측정하여 산출하며, ‘내부청렴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지수와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의 공정성을 측정한다.

전 기관의 점수를 공개해 기관별 순위 산정이 가능했던 예년과 달리 등급만을 공개한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 거창군은 경남도내 군(郡)부에서 산청, 창녕, 함안과 함께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으며, 1등급을 받은 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청렴도가 높아진 이유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부패취약부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공무원의 의식 개혁과 청렴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몇 년간 청렴도 측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우리 군이 다양한 시책과 친절교육으로 군민들에게 좀 더 나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도 저해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거창군은 청렴동아리, 청렴 상시자가학습, 청렴식권제 등의 시책을 운영하여 청렴도 상승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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