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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입력 2018.12.07 07:18
  • 수정 2018.12.07 07:20
  • 댓글 0

10일부터 내년 3월까지…4개반 12명 활동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산청군이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10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농작물 피해 및 분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역 내 야생동물 단체로부터 모범엽사를 추천 받아 4개반 12명의 전문포획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농가 스스로 포획이 불가능한 경우 포획대행 구제 활동을 펼친다.

포획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솔모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규정된 유해야생동물이다.

포획대행 신청은 피해농민이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다만 총기사용이 금지돼있는 야생동물보호 및 복원을 위한 지역, 자연공원(국립·군립공원) 등 다른 법률에 의해 포획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피해방지단 활동 지역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240여 마리를 포획하고 야생동물 적정 개체 수를 유지하는 한편 농작물 피해를 예방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과도한 개체 수 증가를 방지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인명·재산상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포획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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