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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코레일 오류동 어린이집 아이들의 작지만 큰 기부

  • 입력 2018.12.10 11:02
  • 수정 2018.12.10 11:06
  • 댓글 0

아이들이 직접 가꾼 텃밭 수익금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이 되다!

[내외일보]이수한 기자=12월 4일(화), 코레일 오류동 어린이집 기린반 아이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 30여 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이 한 해 동안 텃밭을 가꿔 농작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린이집에서 의미 있는 사용 방법을 찾다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적십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코레일 오류동 어린이집의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현주 코레일 오류동 어린이집 원장은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부모님들이 아이들 이름으로 내 주신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1년 간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텃밭을 가꿔서 번 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아이들이 직접 번 돈을 기부하는 뿌듯함을 느껴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어린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또한 희망풍차 결연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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