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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구실격 문우람 폭행폭로... "하소연도 못했다"

  • 입력 2018.12.10 16:14
  • 수정 2018.12.11 11:24
  • 댓글 1

[내외일보] 문우람(26)이 폭행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을 받은 문우람 관련 전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양심선언 및 문우람 국민호소문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문우람은 "2015년 5월 경 팀 선배에게 야구배트로 폭행을 당했다. 머리를 7차례나 맞았지만 하소연할 데가 없었다. 뇌진탕 증세와 얼굴이 부어올라 경기에 나갈 수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문우람은 "폭행을 당한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자신에게 브로커 조 씨가 운동화, 시계 등을 선물로 주며 위로를 해줬고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데 그렇게 받은 물건들이 승부조작의 대가 증거품들이 돼버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문우람은 NC다이노스 이태양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한 브로커로 지목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이태양은 검찰에 속아 문우람이 승부조작을 제안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29일 이태양은 KIA전에서 경기 내용을 조작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KBO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다. 
 
또한 문우람은 작년 4월 보통군사법원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 및 175만원 추징 판결을 받고, 올해 6월 항소 기각이후 KBO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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