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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서울시, 시내버스 88개 노선 막차시간 연장

  • 입력 2018.12.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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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강남, 홍대 등 11개 거점

17일~ 31일까지 14일간 운영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송년 모임으로 늦은 귀가가 잦아지는 연말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서울시가 오는17일(월)부터 31일(금) 밤(’19.1.1 새벽)까지 14일간 서울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8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자정 이후 승객 수를 고려해 일요일 밤(12.23, 12.30)에는 막차연장 없이 현재 막차시간대를 유지 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이동수요가 많은 시기로, 자정이후 버스 승·하차 인원이 타 시기보다 약 26.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11월 1일 평균 자정이후 버스 승·하차 인원은 총 118,980명 (승차 53,044명, 하차 65,936명)이나, 2017.12월 자정이후 승·하차 인원은 총 150,110명(승차 67,783명, 하차 82,327명)으로 나타났다.
총 이용객 증가율은 26.1%이며 승차 승객 수 14,739명(증가율 27.7%), 하차 승객 수 16,391명(증가율 24.8%)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막차 연장으로 연말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심야 이용수요 충족은 물론, 기존 올빼미버스(9개 노선) 및 12. 1(토)부터 운행 중인 연말 맞춤형 올빼미버스(4개 노선)와의 연계성을 높여 늦은 시각 서울 시내 구석구석까지 귀가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심야시간대까지 활발하게 이동하는 11개 지점(서울역,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을 선정하였다. 해당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운행할 예정이다.
단,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해 401번은 서울역 기준 01:45분 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02:00 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대상노선은 서울역 3개 노선, 종로2가 12개 노선, 명동 4개 노선, 강남역 11개 노선 등 총 88개 노선이다. 막차연장 대상 노선에는 차량 내부(전면 유리창)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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