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는 공동으로 가공시설을 이용해 자가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판매해 소득을 높이도록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을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공창업에 꿈이 있어도 가공작업장과 시설구축초기자본금 부담과 창업절차 지식부족으로 가공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가공시설 기반을 마련해 주고, 가공창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

이 사업은 17년 6월 공모에 선정된 후 17년~18년에 걸쳐 총25.8억 사업비를 확보해 올 11월 착공, 본격공사를 추진한다.

위치는 함열읍 다송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995㎡ 규모로 설치되며 전처리시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포장실, 가공교육장 등이 마련돼 가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과 식품 소비트랜드를 반영해 가공목록을 확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잼류, 음료류, 건조식품 및 분말류, 말랭이류, 조청류, 피클류 등 생산장비들이 구입 설치되며 건축절차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