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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 용진읍의 ‘얼굴없는 기부천사’

  • 입력 2018.12.13 15:52
  • 수정 2018.1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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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매년 연말 행정복지센터에 쌀 놓고 사라져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 용진읍의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다녀갔다.

용진읍은 매년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새벽에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놓고 사라진 익명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출근길에 민원실 앞에 놓인 20kg짜리 백미 30포대와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수년째 저의 작은 정성입니다. 어려운 이웃 챙기시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20kg백미 30포대씩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 양만 총 6,600kg에 달한다.

기부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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