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은섭 기자

'꾹 참던' 백종원 황교익 일침... "평론가적이지 않다"

  • 입력 2018.12.14 11:13
  • 수정 2018.12.14 15:31
  • 댓글 0

[내외일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그 동안 자신을 저격해왔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에게 처음으로 일침을 날렸다.
 
14일 백종원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을 저격해온 황교익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백종원 대표는 황교익에 대해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 상상도 못했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맞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고수했다.

이어서 "황 평론가는 요즘 평론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설탕과 관련한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현재의 나는 보지 않고 예전 한 방송 프로그램의 재방송만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골목식당’ 막걸리편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제작진도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설탕 논란에 대해서도 백대표는 "‘집밥 백선생’에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 설탕을 넣은 것은 시골집에서 가져온 된장이 텁텁해 설탕을 조금 쓴 것”이라며 "편집이 잘못 돼 설탕을 많이 넣은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교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백종원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EBS1 ‘질문있는특강쇼-빅뱅’에 출연해 "텔레비전에서 좀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음식을 하는데 컵으로 설탕을 막 퍼넣는다”며 백종원 대표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