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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하청해 기자

계명문화대학교 박다현 학생, "제49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대상 수상 !!

  • 입력 2018.12.14 21:51
  • 수정 2018.12.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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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부 박다현 학생, 전문대학교 학생으로는 첫‘대상’수상-

 

[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박다현 학생이 최근‘제49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람회 공모전은 전국의 예비디자이너와 교수 및 강사, 현업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 분야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공예디자인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올해로 49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해 산업디자인 기술의 저변확대와 연구개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지난 3일부터 2일간 진행한 이번 전람회 공모에서 시각디자인 194점, 공예디자인 57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36점 등 총 3개 분야에 28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다현 학생(1학년, 21세,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 전공)은‘음주운전, 타인의 인생을 찌그러뜨립니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같습니다’로 출품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10명)으로 부터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수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작품은 찌그러진 자동차와 무기를 쌓아 각각 술처럼 보이게 해 음주운전이 연상되도록 제작했으며, 음주운전이 단지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인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박다현 학생은“저는 창조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머릿속의 아이디어가 시각적으로 완성되어지는 과정이 힘들기 보다는 재미가 있다”며,“자신감 부족으로 많은 아이디어들을 사장시켰던 것 같은데, 4년제 학생들과 경쟁해 대상을 수상하고, 전람회 역사상 전문대 학생이 대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는 얘기에 이제는 자신있게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또한 우리대학의 지원 프로그램인 특성화사업으로 참여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고,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어 감사하다”며 상금의 일부인 100만원을 대학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기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계명문화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에서는 이번 전람회에 12명이 참여했으며, 대상을 비롯 특선 등 12명 전원이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16일까지 경주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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