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전주/전북
  • 기자명 박우상 기자

무주군, 인구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입력 2018.12.17 16:12
  • 수정 2018.12.17 16:15
  • 댓글 0

인구유출 막고 유입 위한 분야별 전략 눈길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 인구정책 종합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공무원들과 김동영 책임연구원과 전북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은 이번 연구 용역을 토대로 ‘출산에서 양육까지 무한책임, 일자리에서 삶의 질까지 주민행복’이라는 인구정책 종합추진 계획의 비전을 수립했으며 비전달성을 위한 출생아 수(124명->150명)와 사업체 수(2,270개->3,000개), 귀농·귀촌인 수(800명->1,000명), 인구 순유입 수(55명->100명), 관광객 수(520만 명->600만 명)에 대한 구체적인 달성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응하고 교류 및 체류인구 증대와 지역공동체 및 지역활력을 키우겠다는데 기반을 둔 것으로, 출산양육에 있어서는 결혼지원 꾸러미정책과 육아 행복누림 커뮤니티센터 운영, 빠른 출산 우대정책을 추진하고 공공형 키즈카페 설치와 다문화가족 Jump-up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무주군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무주군 기업 구성원 주소 이전 촉진방안 강구, 무주군 창업토탈센터 운영, 스마트 슬로우라이프 청년업무지구 조성, 무주형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주환경과 관련 무주 지속가능 농촌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무주 3대 생활경제권 활성화와 정주여건 취약마을 기초인프라 개선, 무주 찾아가는 해피하우스 사업단 구축, 무주 대중교통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사망률 증가와 결혼, 출산 가능 젊은 층 인구 감소 문제로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인구절벽을 거뜬히 넘어서기 위해 이번 연구 용역를 추진했던 만큼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결과물이 현실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