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김도종) 원광소화기질환연구소 김용성(사진) 교수 연구팀이 2018 대한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용성, 이문영, 박성훈, 류한승, 최석채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추출해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로 개발된 DA-9701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시행한 연구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해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흰쥐에서 급성 구속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 식이억제에 대한 DA-9701 효과’를 주제로 한 이 논문은 흰 쥐에서 급성 스트레스에 의해 식이가 억제되는 것이 DA-9701을 투여하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임상에서 기능성 소화 불량증환자를 치료할 때 스트레스성 식이 억제증상을 치료할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997년 창립돼 현재 6백여 명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소화기질환학회 중 하나인 대한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 질환과 관련해 우리나라 연구를 주도하고, 일본 및 유럽, 동아시아 국가와도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며, 매년 학회지에 출간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