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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개발”

  • 입력 2018.12.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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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효천지구 이승필 보성건설(주) 소장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시민과 함께하는 편안한 도시개발을 위해 시공해 품질이 확보되도록 꼼꼼히 챙겨 공사를 했습니다. 저와 선후배 동료 및 하청업체 직원 모두 엄동설한과 폭염에 3년 세월을 보내며 조성한 ‘효천지구’가 임야 및 농경지에서 도시로 변화돼 시민 사랑을 받아 ‘토목인’ 인생에 큰 보람입니다.”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및 인공폭포 시공까지 마친 ‘효천지구’ 단지조성을 맡은 보성건설(주) 대표 박종성, 현장소장 이승필(47)의 준공을 앞둔 소감이다.

2014년말 착공해 현재 1백% 공정률로 효천지구는 금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빈틈이 없는지 연말을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 소장은 김제시 출신으로 1971년 태어났다. 용지중과 전주공고 토목과를 거쳐 호원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이 소장은 “고교만으로 사회적 한계가 있다”는 선배 권유로 89년부터 주경야독 했으며, 2천년 초부터는 계성건설(주)와 보성건설(주)에서 근무한다.

군산 은파유원지 산책로·남원 요천 창산제·만경강 목천지구 정비 등 굴지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은 이 소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효천지구 조성 현장소장으로 2015년말 부임한다. 보성건설(주)외 3개사 10명 외 하청업체와 일용직 등 약50여 명이 3년 세월을 보내는 대장정이 시작된 것.

“모악산이 보이는 삼천 변에 최고·최상 효천지구가 조성되며 ‘널찍한 도로와 쾌적한 환경 등으로 ‘도시가 시시각각 변하고 젊어진다’는 시민과 LH 칭찬을 들을 때면 어깨가 으쓱해졌다”고 웃는다.

“채석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가 위험하게 방치된 암벽에 LH 위험절개지 및 도시미관 개선을 병행하는 ‘인공폭포’와 락볼트 시공 지구 남동쪽 야산에는 조경분야 (주)대한에서 ‘한옥 정자’를 건립하고 백로 서식지를 보존해 공사를 시행한 것이 효천지구 특장점이다”는 이 소장은 “폭포용수를 위해 지하수 몇 공을 뚫어 용수를 확보하려 했으나 물이 안 나와 상수도를 활용해 조성한 30m 폭포는 모악산이 환히 보이고 자연이 만들어낸 것 같다는 소문이 자자하고 산책과 일상 여유를 즐기며 휴식할 전주 명물이 될 것”이라고 자랑한다.

“토목인 ‘삶의 흔적’이 곳곳에 남은 데다 전북 최고 효천지구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공사로 마쳤으니 흐뭇하고 보람이다”며 “‘명품 효천지구를 만들어 달라’는 LH와 전주시 및 시민요구를 반영하며 시공품질과 환경관리 작업자 안전에 중점을 둔 완벽시공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잡목정리, 암반굴착을 통한 평탄작업, 폐가 등 주택정비, 상·하수도 및 전기·통신·도시가스 공정에 맞춘 연관사업 일정조정과 폐타이어 등 잔재물 정리 외에 폭포 앞 ‘백로서식지’를 둘러싼 환경단체와 나무가 죽고 배설물 악취로 고생한 거주민 반대 논란에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어려웠다”는 이 소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했으나 인부가 안 나와 LH 효천지구 담당 감독소장 이하 직원과 보성건설(주) 직원이 주야간 시민 피해를 방지하고자 고생했으며. 입이 마르고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 폭염으로 인부 등의 건강이 이상 없도록 보호해야 하는 직원이 큰 고생을 했다”고 회고한다.

“보성건설(주)는 완벽 품질관리, 하도급업체와 상생, 직원에 인간적 대우와 배려로 토목인 인생을 마칠 때까지 ‘함께 간다’는 것이 회사 신념일 정도로 상·하간 신뢰가 대단하다”며 “사회 봉사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업체로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회사자랑도 빼놓지 않았고, 이렇게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먼저 생각하고 먼저 움직여준 효천지구 보배인 직원 후배님들이 있어서라고 자랑한다.

아들과 딸에겐 스스로 인생을 설계토록 하고 자율적 분위기로 목표를 설정하라 할 뿐이며 “남에 해를 끼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인간이 되라”고 하며 “한번뿐인 삶 즐겁게 살라고 가르친다”고. 1남2녀를 둔 이 소장은 “바쁜 업무로 가족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아 부인 박선정(46)여사에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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