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전해룡, 김경임)는 지난 17일 군청 현관에서 읍면 의용소방대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진안군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상 시 생업에 종사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화재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화재진압에 앞장서 왔으며, 화재예방 캠페인 및 교육, 지역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물품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전달된 물품은 쌀 50포(10kg)로 의용소방대원들의 출동수당 등을 모아 마련됐다.
전달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을 받아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등으로 선정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이 5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전해룡 회장과 김경임 회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대원들이 출당수당을 십시일반 모아 물품을 마련했다.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추운 겨울 대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